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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경제

농협임실군지부, 구제역 방역 지원 나서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1.01.22 13:20 수정 2011.01.22 01:20

직원성금, 라면, 소독약 지원에서 방역초소 근무까지

임실관내 농협 임직원들이 청정임실 지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정형모)는 지난 10일 군지부를 비롯한 임실농협(조합장 이재근), 오수관촌농협(조합장 김학희) 임직원들이 3백만원의 성금지원에 이어 20일 인근 자지단체인 무주군에 컵라면 70박스를 전달하고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방역활동이 주요 도로 진출입로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와 가축을 소독할 수 있도록 살균소독제 50박스를 확보하는 등 필요한 농가에 지역농협을 통해 무상공급하고 있다.

이어 방역초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수IC 방역초소에서 지부장을 비롯한 군지부 남자직원 전원이 3교대로 방역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정 지부장은 “청정 임실을 지키는데 너나가 있을 수 없다”며 “전국적인 재앙상태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방역활동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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