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임실군청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청웅면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백련산 일대 등산로 15.6km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마쳤다.

이번 작업은 구고마을 모정에서부터 청웅제, 원두복마을, 두복마을을 연결하는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돼,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백련산은 해발 754m로 영취산이라도 불리며, 아래에서 바라본 산봉우리가 연꽃 봉오리처럼 생겨‘백련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옥정호와 섬진강이 둘러싼 수려한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정비 작업은 등산로 진입로 제초는 물론, 넝쿨과 잡목, 고사목 제거 등 산길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깔끔하게 정돈된 산길은 등산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안전한 산행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진희 청웅면장은“백련산 등산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역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최상의 산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특히, 풀이 무성해지는 9~10월에도 추가 정비를 시행해 쾌적한 산행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