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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광찬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
ⓒ 임순남뉴스 |
유광찬 교육감예비후보는 12일 전북도교육청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량 실업사태에 대비해, 실직자 자녀에 대해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결정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정부 차원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폐쇄하지 않고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정부에서 군산을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다. 전북교육청에서는 근로자 자녀에 대해서교육부 차원에서 특별교부금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에서는 고교수업료, 현장체험학습비, 교복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등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하지만, 실직 자녀들을 위한 돌봄, 방학 중 지원 방안 등의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좀 더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에서는 이번 기회에 한국지엠 군산공장 이외에도, 전라북도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실직 등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를 꼼꼼하게 조사하여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유 예비후보는 이를 통하여, 부모의 실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북도내의 모든 학생들에게도, 차별 없는 공평한 교육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