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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전북경찰청, 지방선거까지 100일간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3.09 20:53 수정 2018.03.09 08:54

전북지방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맞아 조직폭력배의 선거 개입 차단과 서민생활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7일부터 100일간 조직폭력배와 상습 주취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배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에 동원되거나 선거관련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조직폭력배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안정적인 선거치안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영세상인 및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상습 폭행, 협박, 갈취 등 생활 주변에서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갈취 및 주취폭력배에 대해도 엄정한 단속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서 강력형사와 광역수사대 등 10개의 전담수사팀을 투입해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신고 · 제보자의 신분보장과 보호를 위한 맞춤형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조직폭력 등 생활주변폭력배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쳐 조직폭력배 174명을 검거해 그중 26명을 구속하고, 생활주변 폭력배 529명을 검거해 그중 30명을 구속한바 있다.

이어 조직폭력배 및 생활주변 폭력배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당하거나 피해사례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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