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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오은미 순창군수 후보, 출정식서 5대 핵심공약 발표…지지호소

최철민 기자 입력 2026.05.21 16:53 수정 2026.05.21 16:59

- “군수 한 명 바꿔 순창의 미래 바꾸겠다”

사진출처 - 오은미 순창군수 후보 캠프

임순남 뉴스 = (최철민 기자) 진보당 소속 오은미 순창군수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국민은 지난해 대통령 한 명을 바꿔 역사를 바꿨다”며 “이제는 군수 한 명을 바꿔 순창의 미래를 바꿀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땀과 진심, 소통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정책을 현실화해 왔다”라며 자신의 의정활동과 정책 추진 경험을 내세웠다.

그는 “소멸해 가는 순창, 낙후된 순창을 근본에서부터 변혁시키겠다”며 “활력도, 감동도, 흥미도, 미래도 사라진 순창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대한민국 1등 농촌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오후보다 발표한 5대 핵심공약은 ▲‘5·3·3 민생혁명’을 통한 대한민국 1등 농촌구현 ▲출산지원금 1억 원 및 우리 아이 자립펀드 1억 원 지원 ▲모든 경로당 무상 공공급식 시행 ▲장년층 5천만 원 목돈마련 펀드 ▲아동·청소년·어르신 버스요금 무상화 등이다.

▲‘5·3·3 민생혁명’ 공약은 아동수당과 농민수당 확대, 농어촌기본소득 추진이 핵심이다. 오 후보는 삭감된 아동수당과 농민수당을 즉시 원상회복하고, 오는 2028년부터 각각 월 50만 원과 월 30만 원 지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어촌기본소득 월 30만 원 지급을 위해 관련 법안 통과와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출산 지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출산 자녀 1인당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5년에 걸쳐 지급하고, 별도의 자립펀드를 통해 만 19세 시점에 1억 원 수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모든 경로당 무상 공공급식 공약에 대해서는 “순창 농축산물을 활용한 공공급식 체계를 구축해 노인 복지와 농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장년층 목돈마련 펀드는 45세부터 65세까지 매달 본인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군이 동일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노후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어르신 버스요금 무상화 공약은 중앙정부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추진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밖에 오 후보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예산 1,000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자치회를 전면 도입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사업계획권과 예산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투명성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군수실 CCTV 설치, 특정 업체 수의계약 제한, 인허가 사업 전면 공개 등을 통해 각종 로비와 특혜 의혹을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또 공직사회 혁신과 관련해 “각종 행사 동원 관행을 없애고, 승진 및 인사청탁 관련자는 실명 공개와 고발조치까지 검토하겠다”라며 “민관합동 인사위원회 설치와 성과 중심 인사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은미 후보는 1965년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서 출생하여 제8·9대 전라북도의원을 지냈으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 회장과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12대 전북 특별자치도의원과 진보당 남원·장수·임실·순창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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