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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수 민주당 경선, ‘선두 견제 vs 역풍 위험’…네거티브 전략 승부수 될까

최철민 기자 입력 2026.04.02 13:55 수정 2026.04.02 13:56

사진출처 - 임순남 뉴스

임순남 뉴스 = (최철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실군수 후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후보 간 전략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선두 주자를 향한 집중 견제와 이에 따른 역풍 가능성이 맞물리며 경선 판세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현재 경선 구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는 김진명 후보를 중심으로, 후발 주자들이 추격과 변수 창출에 집중하는 ‘다자 견제 구도’로 형성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선두 주자 ‘안정 vs 검증 리스크’
선두권을 형성한 김진명 후보 측은 상대적으로 조직력과 인지도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 경선 관리’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선두 주자의 경우 검증 이슈가 집중되는 구조적 부담이 존재한다. 실제로 일부 후보들이 과거 경력과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하면서, 경선의 초점이 정책 경쟁이 아닌 ‘후보 검증’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감지된다.

이는 선두 주자에게는 방어 부담을, 추격 주자에게는 판세 흔들기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 추격 주자들 ‘네거티브 공세’…판 흔들기 시도
성준후 후보를 비롯한 일부 주자들은 경선 방식 문제, 여론조사 신뢰성, 금권선거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략적으로는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이슈 선점형 네거티브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전략에 대해 “짧은 시간 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근거 부족 시 오히려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동시에 제기된다. 특히, 수사 여부나 여론조작 가능성 등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공개적으로 제기할 경우 신뢰도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집단 행동’ 변수…단일화 신호인가, 내부 갈등인가
일부 후보들이 공동 대응 형태를 보이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선두 주자에 맞선 사실상의 연합 전선 형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반면 당내 갈등 심화로 비칠 경우 유권자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향후 ‘후보 단일화 가능성, 경선 이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 핵심 변수는 ‘당원·여론의 반응’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는 결국 당원과 지역 유권자의 판단이다. 최근 민주당 경선은 ‘당원 주권’을 강조하는 흐름 속에서 ‘조직력, 이미지, ’도덕성‘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다.

특히 지역 정서상 과도한 네거티브에 대한 거부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공격 전략이 반드시 득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 전망 : “단기 변수 vs 장기 신뢰” 충돌
전반적으로 이번 경선은 ‘선두 주자의 안정 유지 전략과 추격 주자의 이슈 부각 전략’이 충돌하는 전형적인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향후 판세는 네거티브 공세가 실제 지지율 변동으로 이어질지 또는 ‘과열 경쟁’에 대한 피로감이 선두 주자 결집으로 이어질지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경선은 결국 확장성 싸움”이라며 “단기 이슈보다 유권자 신뢰를 누가 확보하느냐가 최종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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