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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국립임실호국원장에 최기용(崔基鎔) 신임 원장이 9일 취임했다.

신임 최원장은 지난 1982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처 본부 보훈선양국, 보상정책국, 6·25 60주년 사업위원회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립묘지 위상제고, 안보교육 및 선양업무 활성화, 고객 섬김 서비스 추진, 맞춤식 안장의식 거행 등으로 유가족과 참배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직원들도 능동적이고 활력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변화와 혁신으로 유가족 및 방문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여 나라사랑 체험의 마당으로 정립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