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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전북CBS 남원중계소 설립 허가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1.08.08 23:52 수정 2011.08.08 11:52

남원과 임실 등 CBS 난청지역이었던 동부 산악권에서도 양질의 CBS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CBS전북방송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원지역 FM방송 보조국 개설에 대한 심의를 벌여 설립을 최종승인하고 허가증을 교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방송주파수는 90.7MHz로 결정됐으며 중계소는 남원 교룡산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남원과 임실, 순창, 장수 일부 지역에서도 보다 깨끗한 음질로 전북CBS의 각종 선교 프로그램과 교양 뉴스 등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됐다.

전북CBS는 중계소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꾸리고 행정적 절차에 착수했으며, 도내 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남원 중계소 설립을 축하하는 성가 대합창제와 방송선교 대회를 여는 등 남원 중계소 설립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원지역 중계소 설립 허가소식에 남원지역 교계도 크게 반기고 있다.

남원시 기독교 연합회장인 김유석 목사(남원 제일교회)는 “남원 중계소 설립은 주의 장막을 넓히고 선교의 장을 더욱 더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2만여 지역 기독교인들과 함께 방송국 설립 허가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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