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가 각 기업의 장점을 연결한 신상품 개발 프로모션을 주도,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본 이시바시야(곤약 상품)와 지리산산삼영농조합(산삼 가공식품)을 연계시켜 한일 양국 공동 연구개발을 이끌어낸 바 있는 발효식품엑스포는 3일 또다시 전통발효식품과 깨끗한 물, 그리고 수려한 디자인을 결합시킨 또 다른 신상품 개발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SBS 스타킹 출연을 통해 '1억된장'으로 유명해진 임실의 회문산식품과 생수업체인 석정수, 서울에 소재한 마케팅 및 컨설팅 전문기업 디자인스케치의 디자인을 결합시킨 '水愛 된장' 이 바로 그 성과물이다.
水愛된장은 석정수의 깨끗한 물과 회문산식품의 전통장 제조 기법, 디자인스케치의 글로벌 디자인, 전주발효엑스포의 홍보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향후 시장에서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건강한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청정 전라북도를 어필할 수 있는 식품 개발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 문윤걸 사무처장은 "발효엑스포는 최근 기업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업간 제휴를 통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신상품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만의 특화된 식품개발을 계속 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