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지자체 골프회원권' 감사 재연장
부당 이용 공무원 속출…공직사회 술렁
감사원은 지난 22일 감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25일부터 임실군과 익산시에 대한 골프회원권 관련 감사를(13~18,4~22)연장했다.
이와 같이 임실군 골프 회원권에 대한 부당 이용자가 속출함에 따라, 회원권을 부적절하게 이용했다고 확인서를 쓴 공무원 10명이외에 또다른 이용자가 있는지를 집중 감사할 방침이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임실군 골프회원권을 5회 이상 이용한 공무원 4명과 교육기간에 골프를 친 2명을 적발했다. 임실군 회원권 담당자도 징계키로 했다.
여기에 임실군 골프회원권으로 5회 이상 골프를 친 도청 소속 공무원 3명을 적발한 가운데 또 다른 이용자가 있는지를 추가적으로 감사키로 했다는 것.
도 소속 공무원은 현재 모 자치단체 부시장으로 나간 A씨와 도청 소속 B과장, C계장 등 3명이 5회 이상 골프회원권을 이용한 것 등으로 확인서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