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가사거리 교통사고 위험 노출
임실읍 군청사 앞 사거리(일명 성가사거리)가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이 노출되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구간은 군신청사와 (주)일진제강 등이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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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주-남원 국도에서 임실로 진입해 강진-순창방면으로 향하는 중심도로로 차량통행이 많아 운전자들이 좌, 우회전 차량을 무시하고 진입하는 바람에 운전자들의 급제동이 잦은 형편이다.
군민 김모(54·임실읍)는 “임실고와 신청사에서 나와 달리다보면 사거리에 교통신호가 있지만 강진-순창에서 전주-남원간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대형사고가 우려된다”며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위한 관계당국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7일 운전자 김모씨는 “신청사에서 나와 전주방향으로 주행하다 전주-남원방향쪽으로 과속 질주하던 승용차를 시야가 가려 발견하지 못해 급제동했으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군민 이모(63·임실읍)는 “이곳은 평소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곳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노출되고 있다”며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확보에 대한 안전장치 등을 마련하는 것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통경찰은 “이곳 네거리는 도로 여건상 운전자들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만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