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대 대학생들 지사면에서 농촌 봉사활동 펼쳐
전북대학교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북대 농생물학과 농활팀 44명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지사면 안하마을과 방계마을에 숙소를 정하고 인근 6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을 내 환경정비와 도로변 제초작업, 노지 감자 캐기, 고추 수확 등 고령화된 농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젊은 대학생들이 농촌을 찾아와 활력을 주고 있다고 마을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어렵고 힘든 농촌의 현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