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의 대선 조직으로 알려진 국민중심시대·국민통합시대·국민희망시대를 위한 '국민시대' 전북지부 준비위원회가 발족한다.

'국민시대 전북지부 준비위원회'는 16일 오후 3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장하진 공동대표와 정세균 고문, 전일환(전 전주대 부총장) 국민시대 전북지부 준비위원장, 전병헌 전민주당 정책위 의장, 강기정 의원, 백원우 의원, 유창희 도의원, 백경태(전북도의회 의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한다.

민주당 '빅3'로 불리는 손학규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 정세균 최고위원 가운데 정세균 최고위원이 가장 먼저 전북지역 조직을 발족함에 따라 향후 전북지역 내 대선 행보가 빨라 질 전망이다.

앞서 정세균 최고위원의 싱크탱크 '국민시대'는 지난 7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한 후 광주에 이어 전북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