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오수교당, 대각개교절 기념 은혜나눔 잔치
원불교 96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 오수교당은 지난달 30일 무료의료봉사와 대각국수잔치를 마련해 원불교 교도 및 관내주민, 원광대학병원 의료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나눔 잔치를 열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일원의 진리를 깨치고 원불교를 창립한 날을 경축하는 날이다. 이날 오수면사무소 마당에서는 무료 국수나눔행사를, 원불교오수교당에서는 원광대학병원 의료진이 의료봉사(안과, 치과, 내과, 재활의학과)를 했다.
원불교오수교당 고주심 교무는 “은혜나눔행사를 통하여 희망과 평화를 기원하고 모든 사람들과 은혜를 나누고 싶다”고 전하였으며, 엄원희 오수면장은 축사를 통하여 “오수 모든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 속에서 임실군 통합봄축제‘치즈자랑 의견이야기’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따뜻한 국수 맛있게 잘 먹었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자리였다” 면서 “이런 행사가 매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