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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 학생선망 10인10색 직업인 초청 진로탐색 특강
두 개의 직업군 선택해 릴레이 청강


임실고등학교(교장 김효순)는 지난 7일, 진로탐색 단계에 있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직종의 직업인들을 학교로 초청, ‘10인10색 맞춤형 진로탐색'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매년 학년초마다 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내기드림캠프’(신입생의 미래꿈찾기 진로교육)의 후속타로 꿈을 설정한 학생들이 진로의사결정력을 높여 목표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알차게 준비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특강은 언어문학실 등 5곳의 특별실과 일반교실 5곳에서 조성규(군산여고 교감), 김영근(임실경찰서 수사과장, 3회 동문), 이지영(전라북도청 교육지원과장), 심정하(예수대학 간호학부 교수), 송인영(전주공고 사회복지사), 김수인(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 김이식(반도패션 대표, 2회 동문), 이오형(주 LBC 대표, 3회 동문), 반홍석(우리은행 군산지점 부지점장) 등 현직에 있는 직업인들을 동시에 초청,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한 학생이 직업군 두 개를 선택한 후, 한 강의가 끝나면 다시 자신이 원하는 강의실로 이동하여 또다른 직업인을 만나보는 릴레이 형식으로, 2학년 윤연승 학생은 “평소 교사와 공무원 사이에서 무엇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두 군데 특강을 모두 듣고 나서 진로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임실고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 및 미래설계를 지속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강사들과 학생들 간 멘토링제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