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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운전면허시험 대폭 간소화…S·T자 6월부터 폐지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1.04.28 23:43 수정 2011.04.28 11:44

운전면허시험 대폭 간소화…S·T자 6월부터 폐지

운전면허 시험볼 때 제일 어려운 관문 중에 하나인 T자와 S자 코스시험이 오는 6월부터 폐지된다.

현재 운전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25시간 동안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고 학과시험과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절차도 복잡했지만 새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6월 10일부터는 이런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

운전전문학원에서 배울 경우, 기존의 25시간 의무교육시간은 8시간으로 단축되며, 하루에 교육받을 수 있는 시간은 최대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나는 등 적어도 9일이 걸리던 교육을 이틀이면 마칠 수 있다.

특히 이 장내기능시험의 경우, 이른바 T자와 S자 코스도 모두 폐지된다.

현재까지 11개 항목을 평가했지만, 기초운전능력을 점검하는 2개 만으로 평가항목이 대폭 줄어든다.

경찰은 장기적으론 장내 기능시험을 폐지하고 도로주행시험으로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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