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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임실 영농4-H회 재도전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1.04.19 00:28 수정 2011.04.19 03:52

임실 영농4-H회 지난해에 이어 재도전

농한기에 새로운 작목 선택으로 고수익을 꿈꾸던 4-H 회원들이 지난 겨울 자연재해에 무릎을 꿇었으나 또 다시 재도전에 나섰다.

임실군영농4-H 회원들은 최근들어 겨울감자가 비싼 값을 보임에 따라 지난해 11월, 1320㎡의 시험포 시설하우스에 파종을 마쳤다.

시험 내용은 비용이 많이 드는 수막시설을 대신해 3중 보온터널만으로 겨울감자 재배의 가능성을 타진키 위한 것. 하지만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강설량이 많은 데다 오랫동안 강추위마저 겹친 탓에 첫해부터 고배의 분루를 삼켜야 했다.

회원들은 자연재해에 맞서기 위해 매일같이 눈치우기와 온도유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에는 70%의 감자가 냉해를 입고 말았다.

이번 시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은 낮에 상승된 지열을 밤에도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올해 또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권 4-H회장은"실패를 통해 회원들이 새로운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다"며"다각적인 연구와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재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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