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 7회 졸업생 후배사랑 장학금 기탁
임실고등학교 제7회 졸업생들의 후배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7회 졸업생 일동(회장 강문원)은 지난달 30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전해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강문원 회장은 “모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모금을 시작했다”며 “후배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훌륭한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회 졸업생 18명은 자체적으로 장학회를 운영해 매년 6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지난해부터 모교에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장학회의 뜻에 따라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 10명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