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전체험센터' 건립 기공식
호남과 충청지역을 아우르는 ‘119안전체험센터’가 임실에 건립된다.
특히 안전체험센터가 건립될 경우 연간 18만여명 이상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임실지역 대표 관광브랜드인 치즈밸리 등과 연계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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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임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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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1일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소재 부지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 안전체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국고보조금사업으로 건립되는 이 체험센터는 부지 98,154㎡, 연면적 5,876㎡ 규모로 2개동 20개 시설을 국비 110억원 등 총사업비 221여억원을 투입, 오는 2012년 8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센터의 주요 세부시설로는 ▲본관동의 경우 화재를 비롯 지진, 방사능, 자동차 전복, 엘리베이터 사고 등 소방․재난․생활과 관련 안전체험시설로 꾸며졌으며 ▲특별동에는 화재 신고․접수 출동에서부터 인명구조 체험 등 소방관의 하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동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체험센터에서는 어린이전용 체험마을 9개동이 실물의 3분의 2크기로 어린이들 눈높이를 맞춘 동화적인 체험시설로 각각 불 박물관, 어린이 소방서, 병원 체험의 집 등이 들어서 보호자와 함께 어린이들이 창의적이고 다이나믹한 안전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안전체험관을 이용할 체험인구는 유소년 등의 안전체험 12만명, 소방관련 교육 6만명 등 연인원 18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됐다.
심평강 소방안전본부장은 “테마파크형 거점지역 안전센터로 발전하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용으로 해마다 외래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