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임실 주민 "폐기물처리시설 결사 반대"
지정폐기물매립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이병진(진안),김상초(임실)위원장 기자회견
지정 폐기물매립장 시설 유치와 관련 진안군(위원장 이병진)과,임실군(위원장 김상초),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28일 임실군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정 폐기물매립장 설치는 주민을 말살하는 행위라며 절대 불가"를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정폐기물매립장이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 산 226번지외 20필지)에 들어설 경우 청정지역인 양군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친환경농업생산기반이 붕괴돼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며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독극물이 함유된 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면 생태계 파괴는 물론 주민들이 각종 질병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등 양군에 엄청난 재앙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물리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원천봉쇄 할 것을 를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진안(용담호) 임실(옥정호)은 도민들의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수질보호와 함께 양군 유역을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