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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육·문화

용암리 석등-임실진구사지 석등 명칭 변경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12.12 11:38 수정 2010.12.12 11:38

용암리 석등-임실진구사지 석등 명칭 변경

임실군 신평면에 위치한 용암리 석등(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267호)의 명칭이 '임실 진구사지 석등((任實 珍丘寺址 石燈)'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문화재청이 그동안 지정명칭의 명명(命名) 방식이 일제강점기와 근․현대를 거치며 왜곡되고, 지정명칭과 관련된 통일된 기준이 없어 혼란스러웠던 것을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명칭 일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

'임실 진구사지 석등'은 지난 1992년도 전북대 박물관의 발굴조사로 진구사지(珍丘寺址)였음이 확인되었기에, 이를 근거로 용암리 석등을 '임실 진구사지 석등(任實 珍丘寺址 石燈)'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달 임실군 및 석등 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6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명칭 변경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문화재 안내판과 홍보물의 내용을 수정하고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문화재 명칭 변경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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