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한우 구제역 음성 판정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한우농가에 대한 구제역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도는 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혈액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에 대한 구제역 검사는 농가에서 실습중인 학생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안동의 자신의 집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뤄진 것이다. 사육중인 200여두의 한우 중 10마리를 대상으로 간이 항체검사를 한 결과 2두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입술이나 발에 물집이 생기거나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은 없었고, 다만 실습생이 안동에 다녀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