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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임실군, 5개 축제 동시 개최 추진 예정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12.02 13:12 수정 2010.12.03 07:50

임실군, 5개 축제 동시 개최 추진 예정

본보의 지난달 ‘임실축제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특집기사 이후 관내 5대 축제의 통합여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자체가 개최하고 있는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주요 축제를 동시에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소충사선문화제와 오수의견문화제, 임실치즈페스티벌, 고추축제, 산머루축제 등 5개축제를 대상으로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현재 매년 4~10월에 개별적으로 열리는 이들 행사를 일정한 시점에 통합해 함께 개최한다면 비용 절감과 집중적인 관객방문 등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은 장기적으로는 이와 같이 그동안 각각 분리되어 추진해왔던 축제 및 단발성 행사에 대해 통폐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난립된 축제의 획일화를 통해 군민들의 혈세인 예산절감은 물론 임실군을 대표하는 하나의 축제개발의 신호탄이 예상된다.

축제 통폐합관련 위원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군민 김모씨는 “진작이 추진되어야 할 문제였지만 지금에 와서라도 통폐합을 추진한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동시에 열고 초점을 농특산품 판매에 맞춘다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 축제위원회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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