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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검찰, 강완묵 군수 선거운동원 일부 사법처리 검토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11.30 08:28 수정 2010.11.30 08:33

검찰, 강완묵 군수 선거운동원 일부 사법처리 검토

검찰이 지난 28일 소환조사를 벌였던 강완묵 군수 선거운동원 10여명 중 일부에 대해 사법처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검 정의식 차장검사는 29일 “강 군수의 선거운동원 10명 중 몇몇이 선거캠프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안다. 이는 형사 처분 대상인 만큼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정 검사는 이어 “아직 입건된 상황이 아니어서 정확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액수도 어느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그동안 차명계좌를 통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었던 만큼 이번에 소환된 10여 명 중에는 차명계좌의 돈이 흘러들어간 자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같이 사법처리될 경우 받은 금액의 50배에 해당되는 액수를 물어야 할 처지에 놓여 제2의 청도와 같은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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