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노인대학 졸업식 열려
총1천900여명 졸업-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회장 김학성)는 25일 11시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정태 임실부군수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및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임실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임실군 노인대학에서는 60~80세까지 130여명의 어르신들이 지난 4월에 입학,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문화, 교양, 건강, 취미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과목을 이수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대학(학장 김효순)이 졸업장을 수여하고, 김학성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장이 모범학생 14명에 대한 표창 및 공로상 시상 등이 이어졌다.

임실군 노인대학은 지난 82년 6월에 처음으로 개설한 이래 29회째를 맞아 총 1천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학성 노인회장은 “오늘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영광의 졸업장을 받으시는 졸업생분들에게 축하의 말씀과 함께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량을 지역 발전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노인복지관 및 노인대학이 지역민의 쉼터로 나아가 평생교육장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