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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강완묵 군수 측근 방모씨 구속 기소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11.22 23:32 수정 2010.11.22 11:32

검찰은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강완묵 군수 자금책(비등록 회계책임자) 방모(39)씨를 지난 2일 긴급체포해 정치자금법위반과 제3자뇌물취득혐의를 적용해 지난 19일 구속기소했다.

방씨는 지난 5월 25일게 최모(52)씨로부터 8천400여만원을 현금과 차명계좌를 통해 수수한 후 회계처리 없이 임의로 선거에 사용한 혐의와 받은 돈 일부를 강 군수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후 강 군수 자택과 집무실 압수수색 등을 통해 돈이 건네진 것으로 보이는 차명계좌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검찰은 차명계좌 일부에서 정체 불명의 돈을 발견하고 차명계좌 소유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혐의 내용을 확인했다.

검찰은 강군수에 대해 필요할 경우 재소환 조사를 벌이고 최종 기소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뇌물을 제공한 최모(52)씨와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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