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8일 골재채취업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협박해 갈취한 혐의(협박 및 공갈 등)로 도내 모 일간지 지역 주재기자 이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장수군 산서면 소재 골재채취장 현장을 찾아가 “골재채취 면적이 허가된 면적을 초과한 것 아니냐”라며 협박해 총 10차례에 걸쳐 745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또한 A씨는 임실군 운암면 소재 농민들을 상대로 “국유지에 나무를 심었냐”라고 협박해 100만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