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임실고추축제 오는 11일 전주도심 한 복판에서 팡파르
서신동 롯데백화점 옆 선수촌아파트 광장일원에서 열려
제11회 임실고추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 동안에 걸쳐 전주 도심에 위치한 전주롯데백화점 옆 광진선수촌 아파트 광장일원에서 열린다.
임실고추와 함께하는 서신동 한동네큰잔치 ‘아름다운 동행’이란 슬로건을 모토로 열리는 이번 고추축제는 임실 명품고추 생산자와 소비자인 서신동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구성되어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에서 주관하는 이번 고축축제는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시도한 가운데 모준근(한국농업경영인 임실군연합회)지부장과 군 산업유통과 김명진(고추브랜드)팀장은 요즘 축제의 성공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준근 지부장과 김명진 팀장은 모두 “생산자가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장을 열어 임실고추 브랜드의 홍보극대화를 꾀하고 판매확대와 판로 개척의 전진기지로 삼기 위해서 이와 같은 발상의 전환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고추의 명품브랜드임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접적 만남을 이뤄 도농 교류와 로컬프드 확산을 통한 지속적인 일실 농산물 판매와 판로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실의 자랑인 섬진강 청정이미지를 통한 마케팅과 열매의 고장 청정임실에 대한 이미지를 고취시키는 등 기존 축제의 프로그램에서 과감히 탈피해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의 하나인 고추가 대중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는데 착안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축제의 평균 예산은 1억원을 넘는 행사가 보편적이나 올해 고추축제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적은 4천만원 전후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행사의 성공여부를 떠나 적은 예산을 바탕으로 축제관계자와 임원, 담당공무원간의 원활한 소통속에 준비된 제11회 임실고추축제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농연과 군 관계자는 이번축제의 시도로 인한 기대 효과가 임실군 고추농가의 애환을 도시민과 함께 나눔으로써 전주 서신동과 임실군 고추농가들의 도농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고추하면 임실, 임실하면 고추’라는 인식을 저인망식 홍보를 통해 임실고추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명품임을 행사 참여자들이 인식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향후 청정 임실고추의 주요한 잠재적 고객으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면 남다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서신동 한동네큰잔치가 단지 친목모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임실 농민들의 애환을 나누고 도시 소비자로서 우리지역 농산물 지킴이로 나서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있다.
기존의 프로그램 위주의 운영에만 그친 행사를 뛰어넘어 임실고추와 함께하는 서신동 한동네큰잔치는 공식행사, 무대행사, 전시·홍보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로 구성 서신주민들의 만족감을 극대화시긴다는 방침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만3000명에게 명품고추 근당 1000원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고추를 구입해야 하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임실 명품고추를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서신동 주민들이 안전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임실고추축제 홍보(안)
■ 핵심키워드
제 11회 임실고추축제
초대의 글
제11회 임실고추축제를 맞이해 임실고추의 브랜드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이 안전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하오니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임실고추축제위원회
(2P)
행사개요
일시 : 2010년 9월 11일(토)~9월 12일(일)
장소 : 전주 서신동 U축제 선수촌광장
대상 : 2만명(협의)
행사내용
식전행사
기념식
가요제 및 사생대회
고추판매장 및 전시·홍보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