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출생 통계에서 다양한 지원책에 힘입은 임실군은 1.92명을 기록해 전국 232개 자치단체 중 4위를 차지했다.
군은 그동안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10년전부터 임산부에는 출산전부터 철분제를 지원했고 출산 후 저소득층 영유아에는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추진해왔다.
이어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별도로 추진해 본인이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단태아의 경우 12일, 쌍태아는 18일에 걸쳐 산모도우미를 가정에 직접 파견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생리적 요인과 열악한 환경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접목, 영양섭취 지원개선에도 앞장섰다.
한편 임실군은 출산장려책으로 첫째아이 출산에는 5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에는 100만원, 셋째 200만원에 이어 넷째를 출산하면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