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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60대 오수천에서 음독자살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8.24 23:30 수정 2010.08.24 11:30

23일 오후 4시15분께 오수리 오수천 인근에서 김모(67)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새벽 서울 수서동 아들 집을 나와 오전 12시 10분께 제초제를 마시고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임실이 고향인 김 씨는 아들 집에 머물면서 우울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사건 당일 아들에게 전화해 “날 찾지 말고 잘 살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자신의 고향까지 찾아와 자살한 것으로 미뤄 향수병 등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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