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추종합처리장 기공식 개최
총161억원 투입-2011년 6월 준공예정
임실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임실고추종합처리장 건립 기공식 및 임실고추생산자연합회 출범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임실군 성수면 오류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실고추생산자연합회 강호신회장, 농업회사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 이재근 대표와 초청인사, 고추농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고추종합처리장은 성수면 오류리 58-2번지 일원에 총1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7,476㎡부지에 고추세척건조처리장, 고추분쇄가공처리장, 저온저장고, 고추집하장, 사무실 등 5,918.52㎡ 건축규모의 지상 2층으로 건립되며, HACCP인증 및 GAP인증 등 최첨단설비를 갖추고 내년 6월 준공예정이다.
또한, 임실고추종합처리장이 완공되면 관내 고추재배농가에서 생산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홍고추로 수매하여 세척∙세절∙건조과정을 거쳐 고춧가루로 생산하게 돼 년간 6,000톤의 홍고추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식품위생안전성과 고품질의 고춧가루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임실고추 명품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추농가에게는 전량 계약재배를 통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소득보장은 물론, 고추건조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노동력 절감과 원가절감에 따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