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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한옥 접목한 신축 임실국궁장 준공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7.30 14:34 수정 2010.07.31 01:37

총사업비 15억 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임실지역 궁도인들의 오랜 숙원인 임실국궁장이 30일 오전 11시 100여명의 궁도인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됐다.

지난 2008년 공사에 착공,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된 임실국궁장은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실읍 이도리 500번지에 부지면적 1만8천591㎡, 연면적 269.6㎡에 한옥을 접목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1층 건물로 사대 4개소, 과녁 4개소, 써치라이트 2개, 운시대 1개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임실 구군자정은 4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민족 전통무예의 장으로 관아(官衙)에서 운영했던 활터를 1674년 신계징 군수가 정(亭)으로 복원하여 운영하던 중 시가지 발전 등으로 이전을 거듭하다 1971년 임실읍 오정리에 건립되어 40여년간을 사용해 왔으나, 시설물이 낡고 협소했다.

전국대회 개최 시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주택가와 인접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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