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제15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14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실군여성단체회원(회장 강초영)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란 슬로건 아래 식전행사로 국악, 이주여성노래, 섹스폰 연주, 스포츠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본 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여성발전 유공자 이순재(성수면 도인리)씨 외 9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전주대학교 이재윤 교수가 “여성의 리더십과 변화능력”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서명운동과 아동·여성폭력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해 녹색생활문화 실천을 다짐하고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