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교장 김효순)는 지난 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춤 이해를 위해 전문예술단체인 ‘널마루무용단’을 초청해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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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전통춤 공연이라 하면 학생들에게는 지겹거나 기피되는 공연 장르로 인식됐으나 이번 공연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학생들이 전통춤 공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날 공연은 장인숙 널마루무용단장의 해설 아래 9명의 단원이 부채춤, 한량춤, 장고춤, 북춤, 검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을 직접 무대 위로 올려 부채춤 실습의 기회도 함께 마련함으로써 우리장단의 가락과 멋, 한국의 문화유산을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었다.
한편 임실고는 오는 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오케스트라단을 초청, 장중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교정 구석구석에 또 한번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