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강진파출소(소장 오동석)은 지난 10일 강진면 신기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동석 소장은 참석한 주민들을 상대로 빈집털이 절도, 전화금융사기 예방, 무료 관광 빙자 노인상대 약 판매 등 최근 농촌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범죄예방 동영상을 상영한 후, 실제 발생했던 개별적인 범죄 사례 예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농촌 빈집털이와 관련해 절도범들이 대문 앞 명패를 보고 114에서 전화번호를 안내받아 집주인의 재택 유무를 확인 후 절도를 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114 안내전화 거부신청’을 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무료관광을 빙자해 약을 판매하는 범죄 발생과 관련한 예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주민들도 많이 공감했다./오흥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