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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35사단 임실이전 공사 재개할 듯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5.31 21:59 수정 2010.05.31 09:59

6월25일 5차 변론

35사단 임실 이전 사업이 7월 전후 재개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31일 관련회의에서 “지난 28일 열린 공판에서 주민들이 국방부의 최근 부대이전 실시계획 재승인 절차를 파악하기 위해 4주간의 시간을 달라는 요청에 따라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이로 인해 오는 6월 25일 5차 변론 공판이 진행되며, 선고는 이르면 7월 초에 이뤄질 전망이어서 재판에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중단된 35사단 이전사업 공정률은 현재 15%로 이중 땅을 고르는 토공사는 60%가 완료된 상황이며, 그간 공사에 소요된 비용은 1,121억원이 투입됐다.

당초 시는 오는 2011년 3월까지 이전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소송 등으로 1년여 공기가 지연돼 늦어도 2012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할 세대는 모두 106세대로 이중 71%인 75세대가 이주 또는 협의를 완료했고 미협의로 이주하지 못한 주민은 31명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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