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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A군수 후보 전과기록 누락 의혹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5.30 16:54 수정 2010.05.31 08:27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선거공보 누락혐의
A후보 측 ‘공직후보자 범죄경력 회보서’ 원본 등록 문제 없어

무소속 이종태 임실군수 후보는 30일 “A군수후보 선거공보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전과사실이 누락됐다”며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A군수후보 측 관계자는 소명자료에서 “지난 3월15일 임실서에서 ‘공직후보자 범죄경력 회보서’를 요청한 결과 2건의 전과기록이 기재된 ‘공직후보자 범죄경력 회보서’를 근거로 2건의 전과기록을 공보물에 등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보물에 누락됐다고 제기한 1건의 경우 지난 89년 당시 고추값이 1근당 900원까지 폭락해 생산비도 못건지는 상황이 발생해 농민 3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고, 당시 자신은 고추전량수매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집회의 책임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임실군선관위는 “A후보의 전과사실 누락사실에 대한 이의제기서가 접수됨에 따라 해당 서류를 갖춰 30일 도 선관위에 넘겼다"며 "이르면 31일 A후보에 대한 전과사실 고의누락여부에 대한 판단이 내려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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