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종합 정치·행정

열전 현장-동업자끼리 맞붙은 임실군 도의원선거전 후끈 달아올라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5.29 11:22 수정 2010.05.30 10:01

동업자끼리 맞붙은 임실군 도의원 선거전 후끈 달아올라
대한민국 '민주당'이냐 ? 임실의 '만두당'이냐 ? 기 싸움 설전

박길수 새전북신문 임실주재 부국장-선거일이 종반으로 다가오면서 동업자끼리 맞붙은 임실군 도의원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5일 장이 열린 임실과 오수시장 일대가 후보자들의 유세차량과 운동원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자당 후보를 구하기 위해 전북도의 맹주인 김완주 도지사 후보와 정동영 의원,이강래 의원 등 특급 간판스타들이 연이어 지원유세에 나선 반면 무소속 신동섭 후보측은 모친의 선행과 일자리 창출의 기여를 통한 표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 김택성 후보는 청중을 향해 "자신은 임실다사랑의원과 인존장학복지재단을 운영하며 그동안 주민을 내부모처럼 섬겨 왔으며 각종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중앙 인맥을 쌓았다"고 강조하고"준비된 후보로 2명의 도의원 몫을 혼자서 야무지게 해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특히 "의료와 실버산업을 통해 연간 500억원의 이득을 창출,지역에 환원 하겠다"고 피력하고"군민들의 풍요로운 문화향수권 증진과 문화예산 확보에 매진하겠으며,초등학교 실버 선생님제 확대,인재숙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힘있는 자신을 당선시켜 주실 것"을 부탁했다..

무소속 신동섭 후보(나래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시장앞 거리유세에서 포문을 열고 "자신은 산동만두 공장을 운영하면서 200여명의 고용창출과 매월 3억 여원의 월급을 지급,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상대 후보는 정세균 위원장과 이강래 의원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 등 호화군단이 동원하고 있지만 자신은 군민들이 키워 주시고 공천해준 '산동 만두당'후보"라며 "비록 호화롭지는 못하지만 뿌린데로 거둔다는 임실 땅에서 건둔 배추와 양파, 마늘,솔,돼지 등 지역 간판 농산물이 자신을 도아주고 있다"며 만두당 입성에 힘을 쏟아 줄 것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임순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