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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임실뉴스 |
임실군의원 다선거구(지사,오수,삼계,청웅,강진,덕치) 무소속 최용진(기호 7번)후보가 독특한 캐츠프레이즈와 이미지로 선거구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6년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최 후보는 고령화가 가속화 되는 지역 실정을 감안해 침체된 임실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로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부터 정해진 선거운동원을 비롯해 탤런트 못지않은 예쁜 두 딸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어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년생인 두 딸은 현재 아버지 선거운동을 돕기위해 직장에 휴가를 내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두딸에 따르면 “지난 선거에서 아빠가 낙선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현재 아픔을 뒤로하고 기필코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아빠를 당선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선거운동 차량 홍보물의 경우 타 후보와는 다른 톡톡 튀는 이미지가 유권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한몫을 하고 있다는 지역여론이다.
최 후보의 홍보차량은 부지런함의 상징, 황소 위에 후보가 앉아 있는 모습으로 ‘소처럼 부지런하게 뛰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 최 후보 특유의 인상을 그대로 담았다.
또한 소 옆에는 부의 상징, 돼지그림을 그려 주민 모두가 부자로 살 수 있게 하겠다는 그의 소신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홍보물이 눈에 띄는 이유는 후보자 기호와 성명, 사진으로 일관된 모습에서 탈피해 고향의 친근한 가축의 그림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최용진(무소속 기호7번)후보는 누구?
최 후보는 지난 18년간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한 후 정년퇴임을 하고 고향에 내려와 돈사를 운영하며 임실군의원에 뜻을 품고 올해로 2번째 후보에 나섰다. 최 후보는 부자동네 구현을 위해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모든 마을에 도입하고 귀농 지원책임제로 젊은이들을 임실로 끌어들여 침체된 지역을 활기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