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9일 임실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비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지역개발 정책에 있어 효율화와 기초단위 삶의 공간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창조적인 임실군 발전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발표한 임실군 종합계획은 특성화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 재창조, 농․축산 생활기반 지원사업, 역사와 문화 중심의 체험․관광도시 육성 등의 3대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이 보장되고, 타․시 군과의 특성화․차별화된 개발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가장 먼저 임실군의 발전 장애요인으로 사회간접시설의 부족을 들며 중앙정부 및 도 예산의 확충을 통해 기초생활기반 조성과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역점 과제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농축산업의 발전방안으로 지역 특화품목 육성과 신기술 개발 브랜드의 강화를 꼽으며 역사와 문화 중심의 고장인 임실군의 관광도시 육성위한 중앙정부와 도 차원의 집중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임실 발전을 위한 3대 비전은 다음과 같다.
첫째, 특성화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 재창조와 관련,
▶ 식품산업 육성 및 발효식품의 메카 조성
○ 치즈와 전통장류 중심 발효식품 선도
○ 치즈, 고추, 한우, 버섯 등 웰빙 식문화 산업 육성
○ 농․특산물 브랜드개발 및 식품안전 유통체계구축 식품산업육성(치즈,고추등)
▶ 임실 치즈밸리 클러스터 조성
○ 치즈과학연구소 및 치즈피아, 낙농클러스터, 치즈체험테마파크,
유가공 생산기지 등 구축
○ 임실치즈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및 특성화 기술지원 연구사업
▶ 임실 고추 브랜드 사업
○ 양념식품산업 특화산업 육성 및 고추테마공원 조성
○ 고품질의 양념식품 생산위한 양념채소 선별장 겸 농산물 유통센터 (APC) 건립
둘째, 농․축산 생활기반 지원사업과 관련,
▶ 착유시설 현대화 및 낙농환경 개선
○ 낙농환경을 개선하여 고급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조성지원 및
최적의 원유생산 유도
▶ 목장형 유가공 생산시설지원
○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장 육성 및 목장별 전문적인 자연 치즈 생산기반
구축으로 다양한 치즈 생산능력 배양
▶지역 농․식품 선도클러스터 육성
○ 산․학․연․관 혁신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혁신 주체들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 낙농-유가공 분야 기술교육 및 유가공업체 컨설팅 지원
▶ 친환경 명품 버섯단지 조성
○ 청정 환경과 기후조건을 이용한 영지버섯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
셋째, 역사와 문화 중심의 체험․관광도시 육성과 관련,
▶ 특성화 및 차별화된 지역발전
○ 필봉농악 활성화, 섬진강문학 기행벨트조성 등 전통문화 및
역사․문화장소의 마케팅 기반의 사업 반영 및 추진
○ 치즈마을 및 박사관등 체험․관광 명소를 살려 체험․관광 상품화
○ 오수의견관광지 조성, 종합사격장 운영 활성화, 호국보훈테마파크 등 체험나라 일번지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 섬진강상류와 옥정호,천담권역 배경으로 섬진강 체험․관광도시
○ 사선대와 성수산을 배경으로 한 4계절 테마․관광도시 건설
○ 소방안전체험 및 호국보훈을 소재로 안전․안심 프로젝트 및 충․효
문화 도시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