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를 선출하는 오는 6·2 지방선거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표 순서 추첨에서 김혁 후보가 기표용지 '두 번째'에 기록될 행운의 7번을 뽑았다.
이어 박영은 후보(8번), 오현모 후보(9번), 김학관 후보(10번), 정인옥 후보(11번), 이강욱 후보(12번), 이종태 후보(13번)가 제일 끝 번호를 뽑았다.
민주당 소속인 강완묵 후보(2번)는 한나라당 후보가 없어 기표란 제일 앞에 기표 순서를 배정 받게 됐다.
도의원 기표순서에서는 민주당 김택성 후보(2번)가 기표란 맨 앞에 배정받고 무소속 신동섭 후보(7번)가 기표란 두 번째에 기록된다.
두 번째 기호는 전북에 전통적인 지지 기반을 갖고 있는 민주당(2번)과 같은 기표 순서를 배정받게 돼 적지 않은 이득(추정800표)을 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5시30분 지방선거 출마 후보등록 접수를 마치고, 기표 순서 추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