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종합 정치·행정

강완묵 民 임실군수 후보 “경선불복행위 단호히 대처할 것”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5.07 22:54 수정 2010.05.08 09:33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로 확정된 강완묵 예비후보가 경선불복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7일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같이 경선을 치른 두 후보가 경선에 승복하고, 민주당원으로서 민주당에 후보로 선출된 저와 함께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을 심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한인수, 김진명 두 후보는 지난 달 25일 경선에서 탈락한 후 시민공천배심원들의 담합행위가 있다고 주장하며 전주지검에 ‘경선무효소송’을 제기했다"며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두 후보가 제출한 고소장을 보면 내가 어떤 방식으로 언제 그들을 만났는지 아무런 내용이 없다"면서 "단순히 3명이 주도적으로 나를 당선시키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는 추측뿐이다"고 반박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만약 명확한 근거 없이 경선탈락에 대한 앙갚음으로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나에 대한 흠집내기라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면서 "두 후보가 허위사실을 언론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하는 이러한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되며, 없는 사실을 허위로 조작해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행위는 오로지 형사처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자행된 행위로 무고죄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강 예비후보는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대응을 통해 구태정치인들이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이러한 경선불복행위를 바로잡고, 임실정치에서도 임실의 악습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 예비후보는 "두 후보가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군수후보직 사퇴는 물론 정계은퇴를 선언할 것이고, 두 후보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두 후보는 이러한 사태를 야기한 모든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는 물론 임실군민들에게 백배사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임순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