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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에 강완묵 선출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4.25 17:35 수정 2010.04.26 12:57

강완묵 후보 2차 투표에서 96표(55,5%)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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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완묵 후보
ⓒ 주식회사 임실뉴스
·2지방선거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에 강완묵 전농민회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25일 오후 1시 임실군민회관에서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시민공천배심원 경선대회를 열었다. 그 결과, 강 후보가 시민배심원 200표 중 173(86.5%)명이 투표에 참여해(2순위 투표 합산결과 55.5%)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에 선정됐다.

이들 후보는 1순위 투표에서 강완묵 후보 81표(46,8%), 한인수 후보 58표(33,5%), 김진명 후보 34표(19,7%)로 과반수가 없어 최다 지지를 얻은 강완묵 후보와 한인수 후보간 3위후보 2순위 개표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쳤다.

2차 투표에서는 강완묵 후보 96표(55,5%)를 얻어 77표(44,5%)에 그친 한인수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날 경선장에는 중앙배심원과 지역배심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터치스크린에 의한 전자선호투표를 통해 제1선호 후보와 제2선호 후보를 각각 투표했다.

강완묵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선정됐다고 해서 선거에 이긴 것이 아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반드시 임실군수에 당선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선에서는 시민배심원 접수에 이어 시민배심원 오리엔테이션,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배심원 선서, 심사개시 선언으로 이어졌다.

이어 배심원 투표에 앞서 손혁재 한국NGO학회 회장 사회로 진행된 2시간 20분간 토론회에서는 후보자 정견발표, 정치·정책토론, 후보자 상호토론, 종합토론, 배심원 서면질의, 마무리발언 등이 이어졌다. 또 정연정(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김영근(한국정치법학연구소연구위원), 이빈파(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대표)가 패널로 참석, 후보자들의 구정수행 능력을 평가하기도 했다.

3시간 가량 펼쳐진 토론회에서 3명의 후보들은 자신의 소신과 공약을 내세우며 배심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큰절을 올리는 등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한편 후보자 토론회중 중 강완묵 후보와 김진명 후보간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상호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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