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사회자의 진행순서에 따라 각 후보들의 30초 동영상 상영에 이어 5분간에 걸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후보자 정견발표 1번으로 나선 김진명 후보는 "임실인구 3만여명 중 60세이상의 고령인구가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노인들이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 임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동안 공처나를 내고도 번번히 무소속 후보에게 패한 전력이 있다"며 "이번만큼은 가장 경쟁력있는 자신이 선출되어 민주당이 바라고 희망하는 임실발전을 이룩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내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되어 그동안 임실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존경하는 배심원들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주장했다.
김진명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 경선장 밖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경쟁력없는 후보가 선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한 뒤 "지난 두번의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 참석해준 배심원 여러분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번 정견발표자로 나선 한인수 후보는 "무소속 후보를이기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의 기준보다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무소속 후보들을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신이야말로 깨끗하고 도덕성이 검증된 후보가 선택이 돼야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도의회 부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임실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의정활동중에도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인정받아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배심원여러분들이 저를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로 선출해주신다면 무소속 후보를 물리치고 임실군수에 당선되어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인수 후보는 마무리발언에서 "지난해 양심있는 두분의 전직 대통령을 잃어 모두가 슬픔에 잠겨있는 현실에서 실시된 이번 시공제가 분명히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비리전력자와 전과자가 있어야 하는 후보는 분명히 공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번째 정견발표자로 나선 강완묵 후보는 "오늘 이자리는 뜻깊은 자리로 지난 10년 임실은 인재의 고장이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군민들은 희망을 잃어버렸다"며 "이런 임실을 누가 책임질 수 있겠냐"며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은 그동안 평생을 농민운동에만 전념해 온 인물로 국민의정부시절 논농사직불금 제도는 자신이 앞장서 주도해냈다"며 "강직하게 살아온 자신을 선택해 임실의 미래를 바꿔나가자"고 밝혔다.
마무리발언에서 강완묵 후보는 "그동안 30년을 농민운동가로 평생 살아와 가난하지만 단 한번도 후회해본적이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로 당선되어 본선에서 꼭 군수가 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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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인수, 강완묵, 김진명 후보가 정견발표를 끝내고 토론에 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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