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중학교총동창회(회장 이상무)가 주최하는 제2회 한마당체육대회가 24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실내체육관과 교내운동장에서 각기수 동문들이 참여한가운데 성료됐다.

오랫만에 화창한 날씨를 보인 이날 한마당체육대회에는 6.2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거몰려 한때 선거유세장을 방불케하는 등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2010년 한마당체육대회를 형형색색의 운동복차림으로 물들였다.

이날 행사프로그램으로는 제1부 이상무 총동창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삼기 재경회장의 축사, 관촌중학교장의 환영사, 9기 김종민 동문의 선수대표선서, 11기 김종필 동문의 시상식에 이어 다같이 교가제창 끝으로 공식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2부에는 단체줄넘기 및 단체릴레이, 배구 종목 등 경기진행이 이어졌다. 이어 제3부 동문들의 장기자랑에는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동문들이 도전해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번 대회 참가자 전원과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이 주어져 이날 대회에 참여한 동문들의 입가에는 환한 함박웃음이 피어났다./김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