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도의원( 임실군 제1선거구 교육복지 위원회)은 15일 제 269회 임시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 지금까지 의정활동 경험으로 쌓아온 행정실무 경험을 살려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지난 3월 22일 출마기자회견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여러 의원들의 단체장 출마로 인한 도정공백이 우려됨과 동시에 지역구 예산확보 활동으로 추경예산 심의가 끝나는 15일로 의원직 사퇴를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계속된 임실군정의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군민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군정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공정한 인사시스템으로 능력있는 공무원을 발탁하여 일하는 임실군정을 만들고 군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여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또 "소득 6천만원 농가를 3,000천호 이상 만들어 잘사는 임실군을 만들 6+3플랜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C자형 체험관광 밸트를 구축하여 스쳐지나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임실 다시찾는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