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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이종태 예비후보,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4.12 15:33 수정 2010.04.12 03:34

출마선언 및 표심잡기 돌입

임실을 잘아는 준비된 임실군수 이종태가 잃어버린 임실의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실군민 여러분!
지난 세월 우리 임실의 역사는 암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군민의 뜻을 받들고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 기회를, 우리는 놓치고 말았습니다.
지금 임실은 그 과거의 아픈 상처 속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새롭게 웅비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간, 잃어버린 세월이었습니다.

임실군민 여러분! 우리 임실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지역을 살펴 보십시오
무주는 태권도공원 건설, 7개 권역 특성화 등을 앞세워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장수는 한우와 사과를 앞세워 청정자연에서 나오는 농특산물을 특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안은 마을만들기 사업과 마이산, 운장산 등의 지역 관광자원에 특산물까지 결합시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임실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도 부족할 판에 우리 임실은 변변한 발전계획조차 시행하지 못하고 힘겹게 기어가고 있을 뿐입니다. 임실군 부군수로서, 군수권한대행으로서 이러한 임실의 현실을 지켜보면서 저는 속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러나 저는 결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정직하고 성실하게 쏟아내는 군민여러분의 땀과 노력, 그리고 우리 임실군 공무원 여러분들의 고군분투속에서 저는 희망의 근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 이종태는 행정부군수로서, 그리고 군수권한대행으로서 행정공백을 막아내고, 임실을 바로세우기 위한 임실군민들의 고군분투에 동참할 수 있었던 점을 영광스런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군민여러분!
저는 지난 3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전라북도 법무담당관, 국제협력과장, 기업지원과장, 기획조정과장을 거쳐 저를 낳고 길러준 임실군의 부군수로 부임하던 날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고향의 품으로 돌아오던 날 저는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또 고향 임실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이제 저의 30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사랑하는 임실군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서 잃어버린 지난 세월을 되찾고 내 고향 임실이 사람들이 떠나는 곳이 아닌 다시 찾아오는 임실이 될 수 있도록 저 이종태가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임실, 깨끗한 임실, 살맛나는 임실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약속만은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첫째는,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깨끗하고 합리적인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이것은 의지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행정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저 이종태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두 번째는 군민여러분이 지금보다 잘 살 수 있는 경제적인 기반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농가지원책을 마련하고 우수하고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서 의지가 있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잘 사는 임실을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는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임실땅에서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미래의 임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과감하고 실질적인 노인복지정책을 통해서 주민들이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네 번째는 하늘이 주신 천혜의 땅 임실을 보존하고 가꾸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개발도 좋고 발전도 좋지만 결국 자연이 살아야 사람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깨끗하고 청정한 임실은 어쩌면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경쟁력일지도 모릅니다. 임실의 특성을 살린 청정농특산물 사업도 잘 보존된 천혜의 임실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저 이종태는 기필코 화합과 통합의 임실을 만들어내겠습니다. 갈등과 증오의 정치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지난 세월이 아무리 우리를 갈라놓고 무기력하게 만들어 놨다 해도 저는 우리 군민들과 공직자들을 무한히 신뢰합니다. 정직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서로를 믿고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실현한다면 잃어버린 지난 세월은 더 성숙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하는 쓴 약같은 세월로 기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임실군민 여러분!
해마다 찾아오는 봄이지만 봄은 늘 새로운 것처럼 저에게도 2010년의 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새로운 봄입니다. 저 이종태는 여러분과 함께 이 따듯한 봄날에 함께 씨 뿌리고 함께 땀 흘려 일해서 잃어버린 임실의 자존심을 되찾고 잘사는 임실, 살맛나는 임실을 반드시 만들어내고야 말겠습니다.

↑↑ 오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둔 이종태 예비후보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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