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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청웅면, 백혈병 투병 이혜정 학생에게 성금 전달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0.04.08 13:11 수정 2010.04.08 01:12

구고리 주민 성금모아 전달...청웅면 기관 및 단체 동참의사 밝혀

청웅면(면장 오세진)이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전북대병원에서 입원중인 이혜정(청웅초1)학생에게 희망의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청웅면 구고리(이장 박진석)주민 및 면사무소 직원들은 구고리에 거주하는 이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 40만원을 8일 아버지 이성수(48 구고리)에게 전달하고 위로한 것.

성금을 전달받은 이성수씨는 “투병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관심을 갖고 도와주는 이웃이 있어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고리 박진석 이장은 “혜정양이 백혈병으로 꿈과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며 “비록 적은 성금이지만 희망을 갖고 하루빨리 회복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청웅면 지역발전협의회 및 기관에서도 힘들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이혜정양의 치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며 모금운동에 동참의 뜻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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