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일·정균환 도지사 예비후보가 제기한 김완주 지사의 후보자격 문제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이 진상조사에 착수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최고위는 31일 김 지사와 관련해 지난 30일 전국민주공무원노조가 선거법위반 등으로 고발한 업무추진비를 비롯해 도청간부 돈봉투 사건, 불법 당원모집 의혹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마치고 1일 민주당 최고위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종일-정균환 예비후보는 31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재심에서도 김 지사의 후보 자격이 문제없는 것으로 결정된다면 도지사 후보 경선등록 마감일인 1일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선불참 가능성을 시사해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