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량 제16대 전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원칙과 규정에 의한 유리알처럼 투명한 인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관리자 및 일반직 인사관리규정 제정 등 인사분야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인사관리규정을 제정해 교육감에게 집중된 인사권을 대폭 축소하고, 교장공모제를 확대해 일정 점수를 취득하면 학교관리자가 된다는 고정관렴의 틀을 깨겠다"고 말했다.
또 "실질적 교장중임심사를 통해 임용뿐 아니라 학교 운영성과에 대한 책무성을 높이고, 교원능력개발 평가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을 통한 전면 실시로 그 결과를 중임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학습능력과 생활지도, 진로지도 및 상담활동에 헌신하는 교사에게 승진가산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교직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